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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 T스토어의 드라마 VOD 판매 1년새 4배로 급증…20~30대 소비가 견인차
- T스토어 드라마 판매순위 ≠ 본방 시청률…’퇴근 시계’ 사라진 드라마 소비패턴의 변화 반영
- 드라마 콘텐츠 유통전략 수립시 시청률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 판매 추이를 참고 지표로 삼아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드라마 시청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T스토어 등 VOD 콘텐츠 플랫폼을 통한 드라마 판매 추이가 기존 시청률과 함께 드라마의 흥행을 가늠하는 보완적 지표로 대두되고 있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 www.skplanet.com)은 최근 두달간(2012년12월~2013년1월) T스토어의 ‘드라마VOD’ 판매 건수가 전년 동기(30만 8천건)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약 140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VOD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 건수를 기록한 프로그램은 ‘보고 싶다’로 T스토어 전체 드라마 VOD 판매건수의 26.25%를 차지했다.‘학교 2013’이 23.71%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고, ‘전우치’(14.23%) ‘7급 공무원’(8.21%) 등도 상위에 랭크되며 ‘모바일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다.
특히, 판매건수 상위에는 대부분 본방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프로그램들이 포진돼 주목된다. 실제로 판매 건수 기준 1~8위에 오른 드라마를 살펴보면, 1위인 ‘보고 싶다’는 본방 시청률이 가장 낮은 11.60%(출처 : AGB닐슨)에 그쳤다. 2?3 위인 ‘학교2013’ ‘전우치’ 등도 각각 15.0%, 12.7%의 시청률을 보였다.
반면, 판매 건수 기준 6위에 오른 ‘내딸 서영이’의 시청률은 가장 높은 43.4%에 달했고 7?8위 권인 ‘마의’ ‘메이퀸’ 등의 시청률 역시 20%를 웃돌며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본방을 지키지 못한 시청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이를 보완하는 시청 행태가 자리 잡은데 따른 것으로 SK플래닛 관계자는 설명했다.
SK플래닛 박정민 스토어사업부장은 “오늘의 모바일 시대는 ‘모래 시계’가 이른바 ‘퇴근 시계’가 됐던 때와 달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때에 드라마 등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이제는 기존 시청률 조사결과와 함께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한 VOD 이용 추이도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략 수립시 참고지표로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T스토어를 이용한 전체 VOD 서비스 이용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1분기말 월 88만 건에 달했던 전체 VOD 이용건수는 12월에 4배 수준인 약 325만 건에 달하는 급신장세를 보였다.
이 같은 이용자 증가세는 20~30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이용빈도가 적었던 40~60대의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지난해 12월 현재 20대의 구매건수는 전체의 41.6%를 차지하며 모바일 VOD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30대가 32.7%로 뒤를 이었다.
T스토어는 드라마,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VOD 소비에 발맞춰 지난 1월 본방 후 15분 이내에 VOD가 업데이트 되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