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사장 서진우, www.skplanet.com)이 초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고객의 쇼핑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O2O 서비스 ‘시럽 가이드(Syrup Guide)’를 출시했다.

 

SK플래닛은 17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복합 쇼핑몰의 각 층별 지도는 물론 매장 정보와 위치, 사용자 주변 혜택 안내 등 다양한 쇼핑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럽 가이드’를 코엑스 몰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의 지하쇼핑공간인 삼성동 코엑스 몰은 의류, 잡화, 식음료,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업종별 약 460여 곳의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하루 평균 13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적인 복합 쇼핑몰이다.

 

SK플래닛은 코엑스 몰 내에 약 900여 개의 BLE비콘을 설치했다. 이를 활용한 실내 위치 측위 기술로 고객의 위치를 파악해 원하는 매장의 위치와 이동거리, 경로를 안내해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변 매장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알려준다. 여기에 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할인/적립 카드를 바로 노출시켜 줌으로써 고객이 매장별 할인카드나 적립카드를 찾지 않아도 된다.

 

‘시럽 가이드’는 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을 통해 제공된다. BLE비콘, 와이파이, GPS기술 등으로 사용자를 인식해 코엑스 몰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실행되며 쇼핑몰에서 벗어난 것을 인식해 자동 종료된다. 쇼핑몰 내에서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도 주변혜택 알림, 매장 정보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K플래닛은 여기에 지난 7월, 해외 스타트업과 업무제휴로 확보한 지구 자기장 활용 실내 위치 정보 확인 시스템을 연내 적용하고 보다 정교한 고객의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실내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시럽 가이드’에 추가할 예정이다.

 

SK플래닛 박정민 컨슈머 프로덕트 본부장은 “최근 쇼핑은 물론 외식과 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쇼핑몰들이 인기를 끌면서 고객들로부터 커다란 쇼핑 공간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 가이드 기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이 ‘시럽 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굳이 찾지 않아도 알아서 혜택을 제공해주는 스마트한 O2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플래닛은 향후 다양한 복합 쇼핑몰과의 제휴는 물론 북촌 사물인터넷 도시조성을 위한 ‘북촌 가이드’ 서비스 적용 및 다양한 실내 측위 기술을 활용한 부가 기능들을 추가하고 ‘시럽 가이드’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고객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시럽 가이드’ 서비스는 ‘시럽 월렛’을 설치한 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콘 알림 설정을 켜 둔 고객들에게는 코엑스 몰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설치 안내가 제공된다.

 

한편 SK플래닛은 ‘시럽 가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코엑스 몰 내에서 황금 10돈의 경품을 제공하는 ‘황금시럽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